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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티아고 순례길

산티아고 순례길 - 사리아 > 포르토마린(Sarria > Portomarin)

by jeeboong 2019. 12. 27.

사리아부터 사람들이 많아 지기 시작한다. 
100km 이상을 걸어야 완주 증서를 주는데 사리아가 약 100km정도 되는 지점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걷기 때문에 다른지역에 비해서 숙소, 슈퍼마켓등 순례자들을 위한 인프라가
많이 구축이 되어있는 편이다. 

사리아 대성당과 사리아지방에서 유명하다는 문어요리 

한국어를 보니 반가웠다. 한국인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가끔씩 여기저기서 한글이 보이긴한다.
만났던 아시아인들중 80%정도는 한국인이었다. 

이날따라 순례길에 안개가 많이 끼어있었지만 나름 운치가 있었다. 

걷다 보면 한국라면을 파는 유명한 가게가 하나 있다. 
그동안 라면이 너무 그리워서 ㅎㅎ 컵라면을 세개나 구매했다. 

강아지와 순례하는 사람들

여기저기서 자주 보이는 동물들 

소떼를 몰고가시는 아주머니 

포르토마린 입성!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을 뽑으라면 나는 무조건 포르토마린을 뽑을것이다. 

맑은 하늘과 강이 멋지게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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